배우 이동건과 티아라 지연이 지난 12월 결별했다.
2일 오전 지연의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은 작년 12월경 결별 하였으며, 서로 응원해주는 좋은 선후배 사이로 남기로 했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더 발전하는 두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도움 부탁 드린다”라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같은 날 이동건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 또한 “두 사람이 결별한 게 맞다”며 이유에 대해서는 “바빠서 자연스럽게 사이가 소원해졌다고 알고 있다. 드라마 촬영 등 일에 매진하다보니 그렇게 됐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6월 한국합작 영화 ‘해후’를 통해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언론에 알려지자 이를 인정하고 공개 열애를 이어왔다.
이동건과 지연은 13살 차이에도 불구, 공식석상에서 서로를 언급하며 사랑을 숨기지 않는 등 달콤한 만남을 이어왔으나, 결국 열애 2년 만에 결별을 하게 돼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이동건은 최근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출연 중이며, 지연은 현재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동 중이다. / yjh03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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