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도깨비'의 주연 배우들이 넘쳐나는 스케줄로 인해 포상 휴가를 반납했다.
2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공유, 김고은, 이동욱, 유인나는 오는 6일로 예정되어 있던 '도깨비' 포상 휴가 일정에 함께 하지 못하게 됐다.
앞서 '도깨비' 측은 배우들과 제작진이 푸껫으로 포상 휴가를 떠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주연 배우인 공유, 김고은, 이동욱, 유인나도 스케줄을 조율해 함께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포상 휴가 일정이 설 연휴가 지난 뒤로 결정이 나면서 네 명의 배우 모두 스케줄 조율에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도깨비'의 신드롬급 인기로 인해 네 명의 배우에게 광고를 비롯한 각종 러브콜이 쏟아졌고, 소화를 해야 하는 스케줄이 너무 많아진 것. 결국 이들은 조율 끝에 이번 포상 휴가에는 불참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고, 이 같은 결정에 그 누구보다 많이 아쉬워했다는 후문이다.
이로써 앞서 SBS '정글의 법칙' 촬영 등 방송 스케줄과 그룹 활동으로 인해 포상 휴가에 함께하지 못한다고 밝힌 바 있는 육성재까지, 주연 배우 모두 포상 휴가를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
수십 개에 달하는 광고 제안은 물론이고 국외 팬미팅 러브콜로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는 공유는 오는 3월까지 광고 촬영를 진행할 예정이다. 팬미팅을 준비중인 이동욱을 비롯해 김고은, 유인나 역시 밀려드는 광고 촬영 일정을 소화하며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중이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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