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렌, 오토모티브 2세대 슈퍼 시리즈 발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2.02 11: 54

맥라렌은 오는 3월 7일 열리는 87회 제네바 모터쇼에서 새로운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맥라렌은 ‘트랙 22(Track 22) 비지니스 플랜’에 따라 앞으로 15대의 신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개를 약 한달여 앞둔 이번 차량은 풀 체인지 되는 2세대 모델 중 첫 번째로, 슈퍼시리즈로 데뷔한다.
특히 신형 슈퍼시리즈는 초경량 카본 파이버(Carbon fiber) 센트럴 구조를 기반하며, 모노케이지 Ⅱ(MonocageⅡ)는 뛰어난 강성을 자랑한다. 모노케이지 Ⅱ는 기존 1세대 슈퍼시리즈에서 선보였던 메탈 콕핏(Cockpit)을 사용하는 카본 모노코크(Carbon Monocoque) 보다 가벼워서 차량의 건조중량은 단 1,283kg이다. 이는 경쟁 모델 중 가장 가벼우며, 맥라렌 650S보다 18kg 정도 가볍다.

또 2세대 맥라렌 슈퍼시리즈는 아름다운 차체와 진보된 공기역학 기술의 완벽한 결합으로 기존 세대의 맥라렌 보다 더 향상된 공기역학 성능을 제공한다. 
한편, 맥라렌 슈퍼시리즈는 지난 2011년 12C로 처음 출시 됐다. 이어서 2012년에는 12C 스파이더(Spider), 2014년 650S 쿠페(Coupe)와 650S 스파이더(Spider)가 슈퍼시리즈로 데뷔했다. 2015년에는 한정 생산 차량인 675LT 쿠페(Coupe)와 675LT스파이더(Spider)로 슈퍼시리즈의 1세대를 완성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맥라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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