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이 임신 사실을 전해 많은 이들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황정음 외에도 2017년 새 생명을 기다리는 스타 엄마들이 줄을 이어 눈길을 끈다.
2일 황정음 소속사 씨제스 측 관계자는 OSEN에 “황정음이 임신초기가 맞다. 가을쯤 출산에정”이라며 “황정음은 당분간 휴식과 함께 태교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정음은 지난해 2월 프로골퍼이자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1년여 만에 임신을 하며 예비엄마가 된 것. ‘킬미, 힐미’와 ‘그녀는 예뻤다’, ‘운빨로맨스’까지 연달아 히트 시키며 ‘로코퀸’ 타이틀을 놓치지 않았던 황정음은 임신 소식을 전하며 많은 누리꾼들에 축하 인사를 받고 있다.
올해 황정음 이외에도 많은 스타들이 엄마가 될 예정이다. 백지영은 지난 10월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2013년 배우 정석원과 결혼한 후 한 차례 유산의 아픔을 겪었던 바 있었기에 그의 임신은 더욱 축복 받을 일이었다.
백지영은 임신 초기 당시 건강을 위해 관객들의 양해를 구하고 콘서트를 취소하며 태교에 전념했다. 그는 안정기에 접어든 후에는 건강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조금씩 방송 활동을 이어가는 중. 백지영은 특히 임신한 상태에서도 길구봉구를 응원하기 위해 ‘듀엣가요제’에 방문하거나 송유빈과의 전화연결을 하는 등 ‘의리’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일본 방송인 아키바 리에는 러브홀릭 출신이자 영화 음악감독인 이재학과 결혼 소식과 임신 소식을 동시에 전했다. 지난해 12월 아키바 리에 측은 이미 이재학과 아키바 리에가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임신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이들은 낭만적인 스몰 웨딩을 통해 백년가약을 맺었다. 아키바 리에는 SNS를 통해 엄마가 되는 설렘을 고스란히 드러내기도 했다.
둘째를 임신한 스타들도 있다. 김성은과 심이영은 각각 지난해 12월, 올해 1월에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김성은은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방송 활동을 지속하기로 했고, 심이영은 ‘솔로몬의 위증’과 ‘불야성’이 종영한 후에는 휴식을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하의 아내 별도 둘째를 임신 중이다. 별은 지난 1월8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임신 7개월이라고 전했다.
2017년 아빠가 되는 스타들도 꽤나 많다. 지오디 박준형은 지난해 11월 결혼 1년6개월 만에 아내가 임신했다고 전했고, 비슷한 시기에 박현빈도 아내가 임신 2개월임을 전하며 예비 아빠로서의 설렘을 전했다. 박명수는 연말 시상식에서 아내의 둘째 임신 사실을 알리며 아내에 대한 사랑과 축하를 전했다.
이처럼 다양한 스타들이 부모가 되는 설렘을 만끽하며 2017년을 맞이하고 있다. 이들의 출산 후 복귀에도 많은 관심이 쏠린다. / yjh0304@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