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나라가 드라마에 이어 다큐까지 섭렵한다. MBC 다큐멘터리 ‘기후의 반격’을 통해 프리젠터로 첫 도전에 나서는 것.
최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장나라는 오는 6일 방송되는 MBC 다큐멘터리 ‘AD 2100 기후의 반격’(이하 기후의 반격)에서 프리젠터로 나선다.
이번 ‘기후의 반격’에서 장나라는 단순 내레이터가 아닌 현장에서 직접 다큐멘터리의 핵심을 소개하는 프리젠터로 출연한다. 몇 차례 내레이션으로 다큐멘터리에 출연한 바 있는 장나라는 ‘기후의 반격’을 통해 또 다른 변신을 꾀할 예정이다.
‘기후의 반격’이 MBC와 중국 CCTV의 공동제작이라는 점에서 장나라의 프리젠터 참여는 더욱 의미가 깊다. 장나라는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했기 때문에 동북아시아의 기후 변화를 집중 조명하는 ‘기후의 반격’에 더욱 안성맞춤인 인물이다.
장나라 외에도 황석정이 ‘기후의 반격’을 위해 직접 실험에 나서 다큐멘터리의 재미와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기후의 반격’은 ‘아마존의 눈물’과 ‘남극의 눈물’로 유명한 김진만 CP가 기획하고, 이중각 PD가 연출을 맡았다. ‘기후의 반격’은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의 기후 변화의 실상을 조명하는 특집으로 총 3부작에 걸쳐 방송될 예정이다. 오는 6일 오후 11시10분 첫 방송. / yjh0304@osen.co.kr
[사진] 라원문화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