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다해가 한 프로그램에서 제보된 모자란 커플의 밀월여행이라는 단어에 대해 발끈했었다고 털어놨다.
이다해는 2일 밤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 출연해 세븐과의 밀월여행 스토리에 대해 고백했다.
이다해는 “신동엽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모자란 커플의 밀월여행이라고 떴다. 그거 혹시 아셨냐”고 신동엽에게 묻자 신동엽은 몰랐다며 크게 웃었다.
이어 이다해는 “그 프로그램을 보고 ‘우리가 왜 모자라’라며 발끈했다”며 “데이트는 자유롭게 하고 싶은데 한국에서는 눈이 많아 우리를 못 알아보는 곳으로 가자고 계획했다. 베트남은 모를 것 같아서 베트남에서도 한국인이 없는 곳을 찾아 한 섬으로 갔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첫 여행이라 어설펐나보다. 티켓팅은 따로 했지만 비행기를 함께 탔다. 승무원도 다 외국 분이어서 심지어 옆 자리에 타서 서로 푼수처럼 셀카를 찍었다. 많이 어설펐다”고 유쾌하게 밝혔다. /mk3244@osen.co.kr
[사진] ‘인생술집’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