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바로 변신한 샤넌의 모습이 공개됐다.
5일 방송되는 SBS 'K팝스타6 - 더 라스트 찬스'(이하 ‘K팝스타6’)에서는 샤넌이 5라운드 ‘배틀 오디션’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5라운드 ‘배틀 오디션’은 YG-JYP-안테나로 캐스팅된 참가자들이 각 사에서 트레이닝을 거친 뒤 1:1:1 대결을 펼치는 라운드.
이 날 YG 대표로 이가영(안테나), 보이프렌드(JYP)와 맞대결에 나서게 된 샤넌은 팝 가수 비욘세의 ‘데자뷰’(Deja-Vu)’를 선곡, 화려한 퍼포먼스 무대를 선보인다.
무대에 앞서 샤넌의 선곡을 들은 박진영은 "이건 반칙이다"라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뛰어난 가창력과 탄탄한 실력으로 다져진 샤넌에게도 ‘데자뷰’는 쉽지 않은 곡. 게다가 샤넌은 극강의 고음이 이어지는 ‘데자뷰’를 부르면서 ‘K팝스타6’ 최초로 랩에도 도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YG 역시 샤넌이 안무와 노래, 랩이 더해진 무대를 꾸밀 수 있도록 프로 가수의 무대 이상으로 샤넌을 지원했다는 후문.
한편, 지난 ‘캐스팅 오디션’ 당시 양현석은 샤넌을 캐스팅하면서 “노래 연습하지 말고, YG 구내 식당에서 한번 대화해보고 싶다. 샤넌 양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가려운 부분, 마음속 깊이 있는 부담감을 떨쳐 내주고 싶다. 샤넌 양에게 중요한 계기가 되는 이 순간에 양현석이란 이름이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 날 방송에서는 ‘배틀 오디션’에 앞서 YG 사옥에서 양현석과 ‘단독 면담’ 시간을 가지게 된 샤넌의 모습도 공개될 예정이다.
‘K팝스타6’ 제작진에 따르면, 양현석은 인터넷으로 샤넌에 대해 검색을 하는 등 면담을 앞두고 만반의 준비를 하는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샤넌에게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사적인 얘기까지 들려주며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 감동을 안겼다는 후문이다./pps2014@osen.co.kr
[사진] 'K팝스타6'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