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멀티 플레이어' 애클리와 마이너 계약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02.05 11: 49

[OSEN=최익래 인턴기자] LA 에인절스가 ‘만능 유틸리티’ 더스틴 애클리(29)를 영입하면서 엔트리를 보강했다.
에인절스는 5일(한국시간) “애클리를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애클리는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초대선수 신분으로 메이저리그 재진입을 위한 도전에 나선다.
2011년 시애틀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 무대를 처음 밟은 애클리는 6시즌 통산 635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4푼1리, 출루율 3할4리, 장타율 0.367, 46홈런, 216타점을 기록했다.

애클리의 가장 큰 장점은 경기장 전 지역을 메꿀 수 있는 멀티 포지션이라는 점이다. 애클리는 2루수로 가장 많은 이닝(2514이닝)을 나섰지만 외야(2197⅔이닝), 1루(191⅓이닝)로도 적지 않은 이닝을 소화했다.
현재 에인절스의 2루는 대니 에스피노자가 굳건하다. 카메론 메이빈-마이크 트라웃-콜 칼훈으로 꾸려진 외야진도 빈틈이 없다. 애클리는 백업으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진입하기 위해 스프링캠프에서 구슬땀을 흘릴 전망이다. /i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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