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빨리 회복하세요."
배우 문근영이 급성구획증후군으로 입원, 수술 치료를 받고 있는 가운데 팬들의 쾌유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연극 무대를 통해 팬들을 가까이서 만나고 있던 문근영. 갑작스러운 투병 소식이 더 큰 아쉬움을 주고 있는 것.
문근영은 지난 4일 추가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앞서 지난 2일 병원에서 급성구획증후군 진단을 받은 후 두 차례의 응급 수술을 받은 것.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OSEN에 "문근영이 추가 수술을 받고 안정을 취하고 있다. 추후 경과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근영은 최근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 중이었다. 원캐스트로 무대에서 연기에 대한 열정을 보여줘 왔던 그다. 서울 공연 이후 지방 공연이 예정돼 있었지만, 수술로 인해서 취소할 수밖에 없는 상황. 문근영은 무대에 서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낸 것으로 알려져 "쾌유를 빈다"는 팬들의 응원이 더 뜨겁다.
문근영은 1999년 데뷔해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활약해왔다. 아역으로 시작해 성인 연기자로 자리 잡기까지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하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보여줬다. 그동안 성실하게 차근차근 작품에 임해왔다. 무대에 서겠다는 문근영의 의지는 연기와 무대에 대한 열정이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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