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UFC 복귀전서 승리와 함께 2배의 기쁨을 맛봤다.
정찬성은 5일(한국시간) 미국 휴스턴 토요타 센터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04 메인 이벤트 페더급 데니스 버뮤데즈(미국)에 1라운드 KO 승을 거뒀다.
2012년 3월 16일 더스틴 포이리에와 경기 이후 1726일 만에 승리. 알도전 패배를 딛고 3년 6개월 만에 옥타곤 복귀전에서 UFC 4번째 승리(1패)를 얻었다. 통산 전적은 14승 4패로 쌓았다.
UFC는 대회를 마친 뒤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 수상자로 정찬성과 마르셀 포르투나를 선정했다. 정찬성은 대전료 외에 5만 달러(약 6000만 원)의 보너스 상금을 챙겼다.포투나 역시 앤서니 해밀턴을 상대로 1라운드 KO승을 거뒀다.
정찬성은 UFC 공식 전적이 많진 않지만 경기에 비해 많은 보너스를 타냈다. 이겼던 4경기는 항상 보너스가 동반됐다. UFC에서 4승 1패를 기록하는 과정에서 5개의 보너스를 타내는 저력을 과시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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