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뿐만 아니라 우리도 상승세다".
서울 SK는 5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전주 KCC와 경기서 20점을 올린 김선형의 활약에 힘입어 79-7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2연승과 함께 KCC 상대전적 4승 1패를 기록했다.
문경은 감독은 "전반적으로 수비가 잘 이뤄졌다. 제임스 싱글턴이 안정적인 수비를 펼쳤고 공격도 쉽게 풀어가면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면서 "장신 선수들이 모두 제 몫을 해냈다. 수비와 제공권을 바탕으로 승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준용의 활약에 대해 묻자 "투지가 대단하다. 우리팀의 에너지원이다. 그 역할만 해도 좋았는데 경기력으로 드러났다. 수치상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굉장히 고맙다.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좋은 모습을 보여서 정말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3연승 도전을 위해 LG와 만나는 문 감독은 "일단 홈에서 만나기 때문에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어렵게 연승을 달렸다. 3연승 기회를 일단 잡았다. LG 뿐만 아니라 우리도 상승세다. 우리만의 색깔을 바탕으로 승리를 거둬야 한다. LG를 이기면 6강 PO 진출 불씨를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경은 감독은 "비록 오늘 화이트가 득점이 적었지만 상대 수비를 유인하면서 다른 선수들에게 기회를 만들어 줬다. 화이트의 장점에 대해 다들 잘 알기 때문에 팀 플레이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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