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과 오정아가 '문제적 남자'의 문제풀이에게 큰 활약을 보였다.
5일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는 바둑여제 최정과 오정아가 출연했다. 최정은 "세계 랭킹 2위이다. 세계 대회 우승했을 때가 제일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최정은 "남녀가 편을 먹고 겨루는 페어 경기에서 이세돌을 이긴 적이 있다"고 말했다. 또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결에 대해 "알파고를 이기기는 힘들 것 같다. 더 업그레드됐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날 두 사람은 모든 문제에서 활약을 보였다. 첫번째 문제는 첫번째 예시의 바둑알을 뒤집어 두번째 예시와 똑같이 만드는 문제에서 김장원이 아슬하게 답을 놏치자, 오정아는 "주워 먹는다"며 정답을 맞추는 센스를 보였다.
두번재 문제는 숫자, 한글, 영어가 섞인 문자를 재배치해 단어로 만드는 문제였다. 최정은 결정적인 힌트를 줬고, 타일러가 정답을 맞췄다.
세번째 도형 문제 역시 최정이 거의 다 맞춘 문제를 타일러가 주워먹었다. 이에 김지석은 "최정, 내 스타일이다. 기부천사다"고 말했다.
이날 최정은 스트레스 풀 때 막춤을 춘다며 막춤을 선보여 뇌섹남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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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문제적 남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