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의 우현이 버킷리스트를 통해 남다른 음악 사랑을 드러냈다.
우현은 지난 5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인피니트 남우현의 눕방 라이브!’를 진행했다. 이날 우현은 버킷리스트라는 주제로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다.
우현의 버킷리스트 중 대부분은 음악과 관련이 있었다. 버킷리스트를 공개하고 하나하나 이유를 설명하는 우현의 모습에서 그가 얼마나 음악을 사랑하고 진지하게 여기는지 알 수 있었다.
버킷리스트를 열 가지로 정리해봤다는 우현은 첫 번째로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앨범을 만들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전곡을 제가 직접 프로듀싱해서 제 이야기가 담긴 앨범을 내고 싶다”고 밝혔다. 다음 리스트로는 저만의 공연장 만들기를 공개하며 “작은 공연장에서 여러분들과 음악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공연장을 만들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또 다른 버킷리스트로 솔로 콘서트 하기를 꼽은 우현은 “사계절 콘서트를 해보고 싶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하고 싶지만 아직 앨범이 하나 밖에 없다”며 다음을 기약했다. 또한 오래오래 사랑 받을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는 그는 “예전에 그런 가수가 있었지가 아니라 아직도 이 친구는 음악을 하고 있구나, 이 친구 음악은 너무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우현은 최대한 많은 사람들과 만나서 이야기하기, 유럽여행 가기, 영화에 출연해보기, 백억을 모아보기, 인스피릿과 생일파티하기 등의 버킷리스트를 공개하며 자신의 속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이처럼 우현의 버킷리스트에서는 자신만의 음악에 대한 진심어린 열정과 갈망을 느낄 수 있었다. 지난해 5월 발매한 첫 솔로앨범을 시작으로 자신의 음악을 만들어 나가기 시작한 우현이 앞으로 어떤 색깔이 담긴 음악을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 /mk3244@osen.co.kr
[사진] V라이브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