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도 많고, 걱정도 많이 했는데 감사합니다."
그룹 블락비 멤버 박경이 신곡 '예스터데이'로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한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블락비는 6일 0시 스페셜 싱글 '예스터데이'를 발매했고, 이 곡은 오전 7시 기준, 지니와 소리바다, 올레뮤직, 엠넷, 네이버뮤직 등 6개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차트 1위를 기록 중이다.
박경은 이날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차트 1위를 캡처한 사진과 함께 소감을 전했다. 그는 "제가 프로듀싱한 '예스터데이' 이런 좋은성적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작업하면서 정말 부담도 많았었고 걱정도 많이했는데. 앞으로도 좋은음악 많이 들려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예스터데이'는 박경이 오랜 시간 공들여 만든 신곡으로, 오직 블락비만을 생각하며 완성한 곡으로 알려졌다. 셔플리듬을 기반으로 한 얼터너티브 록(Rock) 스타일의 곡이다. 여우 같지만 마치 곰인 척 하는 여자친구의 모습에 늘 불안함을 느끼는 남자의 입장과 시선을 재치 있고, 통통 튀는 가사로 풀어냈다.
블락비는 앞서 지난 5일 신곡 발매를 앞두고 진행한 V라이브에서 이번 곡에 대해 "블락비에게서 보지 못한 매력을 볼 수 있을 듯하다. 박경이 프로듀싱하면서 색깔이 많이 바뀌었다"라며, "'예스터데이'를 계기로 블락비 프로듀서 자리에서 내려올까 싶다. 박경이 워낙 잘했다. 다음 앨범도 박경이 총괄 프로듀서하면 어떨까 싶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seon@osen.co.kr
[사진]세븐시즌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