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에서 JTBC 장성규 아나운서의 활약이 대단하다. ‘아는 형님’ 제8의 멤버라고 불릴 정도다.
장성규 아나운서는 JTBC ‘아는 형님’에 종종 출연해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는데, 거의 반고정으로 출연하고 있다. 아이오아이 편에서는 Mnet ‘프로듀스101’의 장근석을 패러디하는가 하면 다이아 편에서는 사이버 가수 아담으로, 우주소녀 편에서는 선생님으로 분해 빅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장성규 아나운서는 자신을 내려놓고 사이버 가수 아담 분장도 마다하지 않고 깨알 같은 애드리브를 준비해 형님들을 놀라게 하기도 한다. 이 같은 활약에 장성규 아나운서가 ‘아는 형님’에 출연할 때마다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찍고 있는 중이다.
4일 방송된 정소민, 조우종 편에서는 JTBC 아나운서 국장으로 변신했는데, 조우종과의 랩 대결에서 기가 막히는 라임의 랩으로 형님들의 환호를 받았고 네티즌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장성규 아나운서는 OSEN에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대해 “너무 즐겁다. 관심 받고 있는 느낌이 좋다. 재미가 쏠쏠하다. ‘아는 형님’ 나올 때마다 잠깐 실검 1위는 했는데 이번에 시간을 재봤는데 20분 넘게 1위를 했다. 아주 행복하고 아름다운 느낌이다”고 재치 있게 답했다.
장성규 아나운서가 진행하고 있는 JTBC 웹콘텐츠 1인 방송 ‘짱티비씨’에서 자신을 ‘관종(관심종자)’라고 지칭할 만큼 네티즌들의 관심을 원하고 있는 걸 표현하고 있는데, ‘아는 형님’을 통해 ‘관종’의 바람을 이뤘다.
장성규 아나운서는 “만족의 정도를 넘어서 굉장히 울컥했다. 보람되고 흐뭇하다”며 “방송에서 한 랩은 한 달 전부터 준비했다. 조우종 선배가 ‘아는 형님’에 출연한다는 얘기를 한 달 전에 들었는데 그때부터 뭘 해야 할지 고민했다. 많은 고민 끝에 연습하고 랩을 했는데 기대 이상의 결과가 있어서 울컥했다. 정말 잘하고 싶었다. 조우종 선배는 아나운서 준비생 때부터 대단하다고 생각했던 아나운서인데 조우종 선배한테 녹화 전 인사드리러 갔을 때 편하게 다 하라고 했고 그래서 편하게 했다”고 했다.
이어 “조우종 선배가 잘했다고 칭찬해줬다. 여러모로 감사했다. MBC ‘신입사원’ 때가 생각나더라. 탈락의 걱정은 없지만 ‘아는 형님’에 누가 되고 싶지 않았고 조우종 선배보다 못하면 제작진에게 인정받지 못할 거라는 위기의식을 가지고 치열하게 했다”고 털어놓았다.
또한 ‘아는 형님’ 제8의 멤버라는 반응에 대해서는 “너무 좋은데 지금정도로도 너무 감사하다. 욕심을 부리지 않아도 될 것 같지만 고정이 되는 꿈을 꾼 적이 있다. 내 안에 뭔가 간절히 바라는 게 있는 것 같다”고 웃으며 “고정 욕심 없다. 제8의 멤버라고 하니까 감사하고 행복하고 고정을 지지해주는 분들이 많아서 감사하다”고 했다.
장성규 아나운서는 ‘아는 형님’에서 인스타그램 팔로우를 해달라고 하는데 “‘아는 형님’ 출연 전에는 4천 명 정도됐는데 이제는 2만 6천명 정도 된다. 과거 쿨가이 대회에 나가려고 몸 만든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상의탈의한 사진을 올려도 50명이 좋아요를 눌러줬는데, 지금은 천명 넘게 좋아요 눌러주니까 감사하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예능프로그램들을 모니터링 하면서 ‘아는 형님’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맞춰 준비하고 있는데 그렇게 하다보면 ‘아는 형님’ 출연 기회가 또 오지 않을까”라며 ‘아는 형님’ 출연 욕심을 내비쳤다.
‘아는 형님’ 제8의 멤버로 불릴 정도로 대활약을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관심 받고 있는 장성규 아나운서. 또 ‘아는 형님’에서 만날 수 있길 기대한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제공, ‘아는 형님’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