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진영이 짝사랑에 빠졌다.
소속사 뮤직K엔터테인먼트 측은 6일, 홍진영의 신곡 '사랑 한다 안한다'의 컴백 포토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공개된 사진 속 홍진영은 누군가를 기다리는 모습으로 쓸쓸한 분위기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절제된 표정 속에서 금방이라도 떨어질 것 같은 눈물이 맺힌 촉촉한 눈망울은 아련하고 슬픈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흥여신’이라 불릴 만큼 유쾌한 모습의 홍진영은 온데간데없는 분위기 여신의 자태를 뽐내며 신곡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신곡 '사랑 한다 안한다'는 오리엔탈풍의 세미트로트로, 사랑에 빠진 여자가 꽃잎을 하나씩 떼어내며 짝사랑하는 애타는 마음을 담아냈다. 더욱이 히트 프로듀서 안영민이 작사, 작곡에 참여해 또 하나의 히트곡 탄생을 예감케 한다.
또 2월 컴백 대란 속 트로트로 도전장을 내민 홍진영이 어떤 성적을 거둘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는 9일 발매. /seon@osen.co.kr
[사진]뮤직K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