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엠마 왓슨이 ‘미녀와 야수’로 자신의 대표작을 바꿀 수 있을까.
엠마 왓슨은 오는 3월 16일 개봉하는 영화 ‘미녀와 야수’를 통해 자신의 대표 캐릭터인 헤르미온느를 벗고, 새로운 대표작의 탄생을 알릴 전망이다.
엠마 왓슨은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 속 헤르미온느로 전세계적인 유명세를 탄 바 있다. 그도 그럴 것이 ‘해리포터’는 장장 10년간 이어나가며 전 세계적으로 77억 달러의 흥행 수익을 거둔 유명 시리즈.
극 중 당차고 똑부러지는 헤르미온느 역을 연기한 엠마 왓슨은 이 캐릭터로 자신의 이름을 똑똑히 각인시켰다.
하지만 ‘미녀와 야수’를 통해 그의 대표 캐릭터가 바뀔 전망. ‘미녀와 야수’에서 아름다운 아가씨 벨 역할로 열연한 엠마 왓슨은 캐스팅 단계에서부터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노래에 도전한 엠마 왓슨은 미리 공개된 청아한 목소리의 노래 실력으로 벌써부터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게다가 엠마 왓슨은 원작 애니메이션의 열렬한 팬을 자청한 바, 작품에 대한 애정을 벨 역할에 대한 완벽한 열연으로 드러낼 것이다. / trio88@osen.co.kr
[사진] ‘미녀와 야수’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