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성부터 공유까지, 훈남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SBS는 오늘(6일) 월화드라마 ‘피고인’(극본 최수진 최창환, 연출 조영광 정동윤)에 이어 영화 ‘용의자’를 편성했다.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는 ‘씬스틸러-드라마 전쟁’(이하 씬스틸러)이 방송됐는데, 지난주 방송을 끝으로 시즌1이 막을 내려 빈자리에 ‘용의자’를 편성한 것.
지성에 이어 공유로 이어지는 편성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피고인’은 시청률 20% 가까운 수치를 나타내며 지성의 새로운 인생작이라고 할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밀도 있는 연기와 섬세한 감정표현으로 매회 명장면을 만들어내고 있는 지성이 6일 방송에서 정우(지성 분)의 자백이 또 다른 반전을 예고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그리고 지성의 바톤을 받아 공유가 오후 11시대에 여성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 공유 주연의 ‘용의자’는 2013년 개봉 당시 400만 관객을 돌파했을 정도로 흥행에 성공했다.
특히 공유는 ‘용의자’에서 한국형 제이슨 본에 어울리는 액션 영웅 연기를 멋지게 소화한 것은 물론 완벽한 몸매로 여심을 설레게 한 바 있다. 무엇보다 tvN 드라마 ‘도깨비’가 종영해 아쉬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방송되는 ‘용의자’가 조금이나마 팬들의 후유증을 달래줄 것으로 보인다. /kangsj@osen.co.kr
[사진] SBS 제공, ‘용의자’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