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시은이 '도깨비' OST 흥행을 이끌었던 로코베리와 손을 잡고 팬들을 만난다.
이시은의 소속사 HF뮤직컴퍼니는 3일 "'도깨비' OST 열풍을 이끈 로코베리의 지원사격에 힘입어 이시은이 데뷔한다"고 밝혔다.
로코베리는 로코와 코난으로 구성된 인디밴드이자, 프로듀싱 팀이다. 이들은 최근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tvN 드라마 '도깨비' OST 중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와 소유의 '아이 미스 유(I Miss You)'를 탄생시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아울러 앞서 '태양의 후예', '주군의 태양' 등 인기 드라마 OST 작업에도 함께하며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기도 했다.
이시은의 데뷔곡은 로코베리에서 코난으로 활동 중인 안영민의 작곡한 정통 발라드 넘버로 알려졌으며 여기에 로코가 직접 가사를 선물해 감성의 깊이를 더했다.
특히 앞서 SBS 'K팝스타5' 출연 당시 '가요최강자'라는 별명이 붙었던 이시은인 만큼, 로코베리와의 호흡에도 남다른 관심이 모이고 있다.
HF뮤직컴퍼니 관계자는 "이시은의 호소력 있는 목소리와 로코베리의 감성이 만나 시너지 효과가 완성됐다. 좋은 곡을 선물해준 로코베리에게 감사드리며, 겨울의 끝자락 여러분에게 위안이 되는 노래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이시은은 지난 2015년 11월 방송을 시작했던 SBS 'K팝스타5'에 출연해 톱 4에 진출, 화제를 모았다. 최근 HF뮤직컴퍼니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데뷔 준비에 돌입했으며 2월말 쯤 그 결과물을 내놓을 예정이다. / kjseven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