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이 새 외국인 선수 영입을 통해 포스트시즌을 앞둔 승부를 걸었다.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은 6일 공식 발표를 통해 크로아티아 믈라도스트 자그레브팀 소속 선수인 다니엘 갈리치(Danijel Galic,29)를 영입한다고 밝혔다.
다니엘 갈리치(이하 대니)는 크로아티아 출신으로 키 200cm의 신장과 97kg로 이상적인 피지컬을 가지고 있다. 2007년부터 크로아티아 믈라도스트 자그레브팀에서 프로선수생활을 시작으로 2016-2017시즌까지 이탈리아, 쿠웨이트, 스페인 등 유럽과 중동 등의 프로팀에서 활발한 선수생활을 해오고 있다.
또한 2011년부터 지금까지 크로아티아 국가대표팀 소속 선수로 다양한 국제경기에 출전하고 있으며 다양한 경험을 통한 노련한 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다. 등록명은 대니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니는 ”한국리그에서 뛸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며 ”현대캐피탈 선수들과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캐피탈은 올 시즌을 앞두고 외인 트라이아웃을 통해 톤 밴 랜크벨트를 영입했다. 톤은 전형적인 라이트 공격수가 아닌, 리시브와 수비에 장점이 있는 레프트 자원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팀의 대도약을 이끈 오레올과 유사한 점이 있었다. 그러나 공격력에서 한계를 드러냈고, 수비 측면에서도 경기력이 떨어지며 교체를 피해가지 못했다. /skullbo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