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이 된 조우종이 오늘 5년 된 연인을 공개했다. 열애의 주인공은 바로 정다은 아나운서. 지난 4일 JTBC ‘아는형님’에서 열애를 고백한 지 72시간 만의 일이다.
지난 4일 방송된 ‘아는형님’에서는 조우종의 깜짝 고백이 이어졌다. 형님들로부터 소외당하던 조우종이 강호동의 질문에 깜짝 열애 사실을 고백한 것. 당시 조우종은 연예인이 아니라는 것과 프리선언 이전부터 만난 사이라는 것을 암시했다. 5분간 쏟아지는 질문에 답한 조우종은 쑥스러운 표정으로 다른 이야기를 하자고 말했다.
그리고 72시간가량 흐른 오늘 조우종은 소속사를 통해서 열애 사실을 솔직하게 인정했다. 열애의 주인공은 KBS 정다은 아나운서. 두 사람은 7살 차이다. 조우종은 정다은 아나운서와 5년간 열애했다고 밝혔다. 기사가 난지 30분도 채 지나지 않은 쿨한 인정이었다.
조우종의 연인인 정다은 아나운서는 2008년 공채 34기로 선발됐다. 이후 ‘도전 골든벨’, ‘스타 골든벨’, ‘생생정보통’ 등을 진행했다. 단아한 외모와 차분한 진행으로 주목을 받았고, 현재는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 중이다.
특히나 조우종은 지난해 10월 프리선언을 하고 FNC엔터테인먼트로 들어가 본격적으로 방송인의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이후 조우종은 MBC 에브리원 ‘아찔한 캠핑’, KBS joy ‘차트를 달리는 남자’등에 고정 진행자로 참여하면서 차츰차츰 활동 폭을 넓히고 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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