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챌린저스] 잡혀가는 상위권 윤곽...CJ-APK, 3연승 질주 공동 선두 (종합)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02.06 20: 45

점점 롤 챌린저스 코리아 상위권 윤곽이 잡혀가고 있다. 팀플레이 완성도를 높이고 있는 CJ 엔투스와 스타더스트를 리빌딩 시킨 APK가 초반 3연승과 함께 공동 선두 자리를 차지했다. 
CJ는 6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열린 '2017 LOL 챌린저스 코리아(롤 챌린저스)' 스프링 RSG와 1라운드 경기서 '윙드' 박태진을 중심으로 철저하게 팀 플레이에 임하면서 2-0 완승을 거뒀다. 
CJ는 철저하게 팀 플레이에 입각해 경기를 풀어나갔다. 정글에서 스노우볼을 출발시켜서 라인전에서 격차를 바탕으로 스노우볼링의 가속도를 높였다. 특히 노련한 '윙드' 박태진이 미드와 봇을 봐주면서 상대 정글러와 확실한 격차를 보였다. 

레드 진영으로 임한 2세트에서는 개개인의 기량까지 어우러지면서 이상적인 정석 운영의 극의를 보였다. 미드와 탑 지역에서의 일기토 승리로 함께 하면서 29분만에 경기를 끝냈다. 
스타1 출신 프로게이머 박성준 감독이 이끄는 APK도 시즌 3승째를 올리면서 CJ와 공동 선두를 차지했다. APK는 1세트 '제이스' '바루스' 포킹에 강력한 두 챔피언을 중심으로 상대를 압박하면서 37분만에 14-8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2세트에서도 개인 기량을 바탕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면서 완승을 거뒀다. 다급하게 경기를 풀어가다 중반 추격을 허용했지만 33분 바론 전투에서 대승을 거둔 것을 바탕으로 경기를 매조지었다. / scrapp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