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를 연출한 김성훈 감독의 차기 연출작이 결정됐다. 좀비 바이러스가 든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일명 조선판 좀비 영화 ‘창궐’이다.
김성훈 감독은 7일 OSEN에 “차기작 ‘창궐’은 1년 반 전부터 기획해온 작품이다. ‘공조’가 개봉한 이후 최근에 들어서야 본격적으로 제가 연출을 맡기로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이 연출을 맡은 현빈 유해진 김주혁 주연의 ‘공조’가 639만 6890명을 동원하면서 차기작에 한층 관심이 쏠려 있다.
더불어 영화 ‘공조’ ‘그놈이다’ ‘마이 리틀 히어로’ ‘광해, 왕이 된 남자’ ‘야수와 미녀’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등의 각본을 맡은 황조윤 작가가 극본을 맡아 재미가 보장됐다는 관측이 나온다.
제작사 리양필름 이한승 대표는 “이제 시나리오를 각색 중인 단계라 예산안, 배우 캐스팅 등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안이 없다”고 밝혔다.
‘창궐’은 주연 배우 캐스팅을 확정짓고, 올 하반기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purplis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