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주장 배기종-부주장 최영준 선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2.07 15: 17

경남FC 선수단이 2017 시즌을 이끌어갈 주장에 배기종을, 부주장에 최영준을 선임하였다.
 
경남FC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선수단이 2017시즌의 선수단과 코치진의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할 주장에는 배기종을, 부주장에는 최영준이 임명됐다”고 밝혔다.

 
2016년에 경남으로 이적한 배기종은 팀 내 선수들이 잘 따를 만큼, 친화력이 좋으며, 운동장 안팎에서 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어, 코치진과 선수들이 만장일치로 주장에 선정하였다.
 
김종부 감독은 “배기종은 모든 면에서 솔선수범하고, 선수들이 잘 따라 선수단과 코치진 모두가 만장일치로 주장에 선임했다. 어린 선수들과 베테랑 선수를 잘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고 선수단과 코칭스태프의 연결고리 역할을 잘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주장 선임 이유를 밝혔다.
 
배기종은 “선수단과 코치진의 가교 역할을 해, 팀의 목표인 4강 플레이오프에 올라 갈 수 있도록 선수단이 모두 하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주장 선임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배기종과 함께 팀을 이끌어나갈 부주장으로는 원클럽맨인 최영준이 낙점됐다. 김종부 감독은 “최영준은 우리 팀에 남다른 애착을 가지고 있다. 이런 생각을 어린 선수들에게 심어 줄 수 있을 것 같아서 부주장으로 낙점했다”며 부주장으로 선임한 이유를 밝혔다.
 
최영준은 “부주장으로 선임해준 감독님과 코치진, 선수단에 감사하며, 주장인 배기종 형을 잘 돕도록 노력하겠고, 팀이 하나로 뭉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끔 힘쓰겠으며, 어린 선수들이 경남이라는 팀에 애착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굳은 각오를 내비쳤다.
 
경남은 지난 3일부터 17일까지 남해에서 마무리 훈련을 통해 3월 5일 아산과의 홈경기 개막전을 대비 할 계획이다./dolyng@osen.co.kr
[사진] 경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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