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머렐(MERRELL)은 트레일러닝화 ‘어질리티차지(Agility Charge)’ 출시를 한다고 7일 밝혔다.
머렐에 따르면 어질리티차지는 흙길, 들판 혹은 산악지대 등 자연 그대로의 표면 위를 달리는 트레일러닝 특성에 맞춰 플렉스 커넥트(Flex Connect) 기술을 통해 민첩성과 안정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 기술은 밑창에 적용된 모든 기술력을 통칭하는 말이다.
어질리티차지는 중심을 잘 잡을 수 있도록 신발 중창의 유연성과 탄성력이 좋다. 이를 통해 좌우 양방향 홈의 추진력과 민첩성을 강화했다. 또 발의 뼈모양을 형상화한 아웃솔과 머렐의 엠-셀렉트 그립(M-Select GRIP)을 적용해 탁월한 접지력을 제공한다. 하강과 턴 시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뒷축에 하이퍼락 힐(Hyperlock Hill)을 적용한 점도 눈에 띈다.
이외에도 장시간 런닝으로 발에 땀이 나는 것을 고려해 천연 박테리아를 이용한 머렐의 엠-프레쉬(M-FRESH) 기술을 적용했다. 남성용은 레드, 블랙, 그레이 총 3종, 여성용은 블랙, 라이트 그레이 총 2종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14만9000원. 머렐은 트레일러닝화 출시를 기념하여 어질리티 차지 구매자 대상으로 멀티 트래블백 증정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기한은 증정품 소진 시까지.
머렐은 2017년 트레일러닝 라인을 새롭게 론칭, 국내 트레일러닝 시장에 진입한다. 글로벌 머렐과의 마케팅 일원화 정책을 통해 머렐 코리아도 올해부터 국내 트레일러닝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머렐은 트레일러닝 입문자를 위한 아카데미 진행은 물론, 국내 다양한 트레일러닝 코스를 개발해 많은 사람들이 달리며 즐길 수 있는 트레일러닝 대회 ‘머렐 트레일레이스 2017(Merrell TrailRace 2017)’도 오는 5월 개최할 계획이다. /letmeout@osen.co.kr
[사진] 머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