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김수현, 안소희 등 스타들이 뿔났다.
유재석, 김수현, 안소희 등 스타들은 허위 사실 유포에 법적 조치 등 강경대응으로 맞서고 있다.
유재석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는 7일 스케줄 상의 이유로 대만에서 열리는 SBS '런닝맨' 팬미팅에 불참을 확정한 유재석이 행사에 참석할 것이라는 잘못된 정보가 유포되고 있는 것에 대해 "유재석 및 당사는 이번 팬미팅과 관련해 누구에게도 위임한 적이 없다. 그럼에도 위임을 받았다고 허위 사실을 유포하며 유재석씨의 초상권을 무단으로 사용하는 등 불법적인 이득을 취하려는 일부 업체들이 있다"며 "이에 대해 당사는 법적 대응을 포함한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중국에서 뜬금없는 결혼설에 휩싸인 김수현과 안소희 역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경 대응 방침을 전했다.
앞서 김수현과 안소희는 오는 4월 말 결혼한다는 뜬금없는 결혼설에 휩싸였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시나닷컴의 연예 섹션인 시나오락에 오르내리기도 했다.
이에 대해 키이스트 측은 "이런 소식이 기사화돼서 유감스럽다. 당시에도 아니라고 분명히 밝힌 바 있다"며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저희도 여러 경로로 자료를 수집중이며,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입장은 열애설을 넘어 결혼설이라는 허무맹랑한 보도를 더이상 묵과하지 않겠다는 것.
유재석, 김수현, 안소희 등 스타들은 이미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받고 있는 한류스타. 이들과 관련된 허위사실 유포는 스타들 뿐만 아니라 이들을 사랑하고 아끼는 팬들에게도 큰 금전적, 정신적 피해를 끼칠 수 있다. 때문에 스타들은 더이상 자신들을 둘러싼 허위 사실을 그냥 넘기지는 않겠다는 강경한 입장이다.
"해도 해도 너무 한다". 허위 사실에 연예인들이 끙끙 앓던 시대는 지났다./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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