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볼 레이디가가 쇼 빛낸 도우미는 인텔 드론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7.02.07 17: 55

인텔은 미국프로풋볼(NFL) 및 펩시와 공동으로 펩시 제로슈가 수퍼볼 하프타임쇼에서 드론 조명쇼를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인텔에 따르면 팝계 아이콘 레이디가가는 이 조명쇼를 통해 하프타임 공연시작을 알렸다. 이번 쇼는 300대의 인텔 슈팅 스타 드론이 미리 짜여진 안무에 따라 움직였다. 이는 슈퍼볼 및 TV이벤트 사상 처음 선보인 드론쇼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날 인텔 슈팅 스타 드론은 반짝이는 별의 형상으로 하늘을 밝힌 후 이 별을 붉고 푸르게 변화시켰다. 이후 붉고 푸른 별들은 성조기로 변하는 극적인 상황을 연출, 레이디가가를 무대 중심으로 이끌었다. 또 인텔 슈팅 스타 드론은 상공에서 펩시로고로 변해 하프타임이 종료됐음을 알리기도 했다.

인텔의 조쉬 월든 신기술 그룹 매니저는 "레이디가가와 수퍼볼 크리에이티브 팀은 이전에 시도하지 않았던 것을 선보이고 싶었다. 인텔드론의  혁신적인 기술과 레이디가가의 예술성을 결합시켜 독특한 무대를 선보일 수 있었다"며 "조명쇼에 있어 드론의 잠재력은 어마어마하다. 이번 쇼가 다른 예술가 및 혁신가들이 드론 기술을 자신의 작업과 결합시켜 이전에 생각하지 못한 새로운 방식을 표현하는데 영감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letmeout@osen.co.kr
[사진] 인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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