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코리아는 구글의 자선 활동을 담당하고 있는 구글닷오알지(Google.org)를 통해 ‘디지털 미디어 캠퍼스’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는 학생들의 디지털 미디어 정보의 올바른 판단 및 다양한 디지털 미디어 도구 활용 능력을 키우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다.
디지털 미디어 캠퍼스 프로그램은 한국과학문화교육단체연합이 개발한 디지털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이다. 2017년 중학교 자유학기제를 통해 총 16주에 걸쳐 32시간의 학생 대상 교육과 2시간의 학부모 대상 교육으로 구성된다. 효과적인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지난 9월부터 4개월간의 시범 운영을 마쳤으며, 올 신학기부터 120개 중학교에서 정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디지털 미디어 캠퍼스 교육 프로그램의 학생 대상 커리큘럼에는 ▲인터넷 신문, SNS, 동영상 등 다양한 디지털 미디어 정보들을 비판적으로 사고하고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인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Digital Media Literacy)’ 기르기 ▲게임 중독, SNS 중독 등 디지털 미디어로 인한 중독을 건강하게 극복하는 방법 ▲인터넷 빅데이터 분석, 동영상 편집, 인포그래픽 제작 등 디지털 미디어 도구를 현명하게 활용하는 방법 ▲AR/VR과 인공지능(AI) 직접 체험하기 등이 포함되어 있다. 효율적인 교육을 위해 태블릿, 에그, 틸트브러쉬 등 장비도 지원한다.
또 학부모 교육 커리큘럼에는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스마트한 디지털 미디어 사용법을 알려줄 수 있도록 돕는다. 자녀들이 학업과 일상 생활에서 디지털 미디어를 보다 유용하게 활용함으로써 향후에 더 많은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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