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라라랜드'가 골든글로브에 이어 오스카마저 접수할 태세다.
7일(현지 시각) 주최 측 발표에 따르면 '라라랜드'는 오는 26일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열리는 제89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에서 올해 최고의 영화상 후보에 올랐다.
또 남녀 주인공 라이언 고슬링과 엠마 스톤 역시 남녀 주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됐다. 이 외에 감독상, 각본상, 편집상, 음악상, 작곡상, 음향상, 음향효과상, 촬영상, 미술상, 의상상, 주제가상 등 모두 1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돼 흥행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라라랜드'와 함께 영화 '히든 피겨스'도 올해 최고의 영화상 후보에 선정됐다. 배우 옥타비아 스펜서 역시 여우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앞서 '라라랜드'는 골든글로브와 미국 프로듀서 조합상 등 굵직한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