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 함께2’에 새로운 커플 유민상, 이수지가 투입됐는데, 두 사람이 첫 만남부터 묘하게 달달한 분위기를 형성해 앞으로 이들의 가상결혼을 기대케 했다.
유민상, 이수지 커플은 지난 7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2)에서 가상부부로 처음 만났는데, 기대했던 것보다 꽤 잘 어울리는 커플이었다.
두 사람 모두 맛집 찾아다니는 걸 좋아하고, 좋아하는 치킨 부위가 달라 싸울 일이 없는 등 음식궁합은 최고였다. 거기다 이수지가 유민상에게 애교를 부렸는데, 유민상이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이 리얼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유민상은 8일 OSEN에 “우선 많은 분들이 저와 이수지 의 가상 결혼에 관심 가져주시고 응원해 주실지 몰랐는데 감사하다. 가상이긴 해도 제가 결혼생활을 하게 될 은 더더욱 몰랐다”며 “음.. 일단 저는 한 게 없고, 온 세상이 저를 속였고 저는 피해자다”라고 재치 있게 말했다.
이어 “그리고 상대가 이수지 씨라는 것을 알게 된 후 개그맨 후배라 재미 위주로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함께 지내보니 장점이 많은 친구더라”라고 말했다.
유민상과 이수지는 개그맨 선후배지만 앞서 이수지는 SBS 라디오 ‘컬투쇼’에서 유민상을 향한 호감을 표현하기도 해 이들의 가상결혼을 더욱 궁금케 했다.
유민상은 “이전보다는 더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는 중이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유민상과 이수지 투입 후 ‘님과 함께2’ 시청률이 4.091%(닐슨코리아, 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다시 4%를 재돌파, 앞으로 시청률 상승을 기대해 볼만 하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님과 함께2’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