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솜이 요즘 뜨고 있는 모델 출신 동료 배우들에 대해 보기 좋다는 생각을 밝혔다.
이솜은 8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모델 출신 연기자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이솜은 KBS2 '화이트크리스마스'로 드라마 연기 신고식을 치렀다. 함께 출연한 배우들이 김우빈, 김영광, 이수혁, 홍종현, 성준 등 최근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모델 출신 연기자들이었다.
이솜은 이들에 대해 “보기 좋다. 같이 성장하고 있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모델 출신 배우라는 선입견이 있을 텐데 그걸 이겨내고 장점으로 소화해내는 것 같아 보기 좋다”며 “기회가 된다면 같이 작업을 해보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아직도 연락을 하고 있냐는 질문에는 “연락은 못한다. 작품에서만 서로 보는 정도. 서로 어색할 수 있으니까”라며 “그때 찍을 때는 ‘우리 동기’다 이런 게 있었던 것 같은데 작품 끝나고는 잘 보진 않는다”고 답했다.
모델 출신 연기자라는 선입견을 당해본 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이솜은 “저는 경험해 보지는 않았다. 사람들이 이야기를 하니까 알게 됐다. 저는 그게 더 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둘 다 멋있는 직업이라고 생각해서 그것이 장점이 될 수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mk3244@osen.co.kr
[사진]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