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피고인’의 김민석이 이번 주 ‘정글의 법칙’에도 출연한다.
김민석은 ‘정글의 법칙 in 코타 마나도’ 편의 후발대로 오는 10일 금요일부터 출연 분이 방송된다. 드라마 ‘피고인’의 촬영이 시작되기 직전인 지난 12월 말 정글에 다녀왔다.
코타 마나도 편 후발대는 ‘정친소(정글에 내 친구를 소개합니다)’ 특집. 김민석은 인피니트 성열과 함께 짝을 이뤘다. ‘정글의 법칙’ 제작진은 정글에 가기 전 진행된 두 사람의 인터뷰 영상을 선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먼저 정글에 2번 다녀온 성열이 민석을 소개한다. 성열은 “저랑 안 지는 한 4년 정도 됐고요. 정말 친한 형입니다. 술도 맨날 마시고요”라며 친분을 인증했다.
성열은 이어 “시청률의 킹? 항상 그 드라마는 대박이 납니다”면서 “서로서로 위해서 이 형 덕도 저도 좀 보려고, 저도 같이 대박 좀 나려고요”라고 사심을 드러냈다. 실제로 김민석은 지난 7일 방송된 ‘피고인’에서 소름 돋는 반전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률을 최고 23.28%까지 끌어올렸다.
김민석은 “제가 한참 무명 생활을 했다. 1년에 한 작품씩 할 때 ‘형은 나보다 더 잘 될 거다’라는 말을 만날 때마다 해줬어요.”라고 회상하며 성열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두 사람의 친밀함은 영상 곳곳에서 드러났다. 서로에게 스스럼없이 장난을 치는가 하면, 손잡고 한마디씩 해보라는 제작진의 주문에 머뭇거리며 어색하게 검지를 잡기도 해 실제 친구인 두 사람이 ‘정글의 법칙’에서 보여줄 케미를 기대하게 했다.
김민석과 인피니트 성열이 출연하는 SBS ‘정글의 법칙 in 코타마나도’ 편은 오는 10일 금요일 밤 10시에 첫방송된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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