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아이돌’이 탑 군입대 전 완전체 빅뱅의 공식적인 마지막 방송이 됐다.
8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서는 오는 9일 군입대를 앞둔 탑을 위해 지난 1월 완전체로 ‘주간 아이돌’을 찾은 빅뱅의 스페셜 영상이 공개됐다.
먼저 빅뱅의 명품 인맥이 공개됐다. 탑은 이정재와 정우성과 친하다며 “제가 밖에 나가서 사람을 안 만나니 저와 술을 마시러 집에 오신다”고 특급 인맥을 자랑했다. 빅뱅 중 제일 인맥이 넓다고 꼽힌 승리는 “발렌시아FC의 구단주와 친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지드래곤은 황금 인맥으로 칼 라커펠트와 저스틴 비버와의 대결에서 정형돈을 꼽으며 정형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퍼렐 윌리엄스와의 대결에서는 퍼렐을 선택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지드래곤의 조용필 성대모사와 마늘 빻기, 대성의 회전회오리, 멤버들의 술버릇과 명언 퍼레이드 등이 공개돼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을 공개했다.
탑의 활약도 대단했다. 탑은 목으로 훌라우프 돌리기로 시동을 걸었다. 이어 빅뱅 공식 ‘춤신춤왕’ 탑은 무아지경 막춤을 공개하며 폭소케 했다.
마지막으로 입대를 앞둔 탑은 “생각이 너무 많다”며 “입대를 앞두고 가족과 멤버들을 생각하면 생각이 많아진다”고 입대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이날 ‘주간아이돌’의 빅뱅 미공개 편은 당분간 완전체 빅뱅을 보지는 못하는 팬들에게 마지막 큰 선물이 됐다.
또한 이날 방송에는 그룹 NCT127이 출연해 숨겨둔 예능감을 뽐냈다. /mk3244@osen.co.kr
[사진] ‘주간아이돌’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