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당'의 송승헌이 이영애를 그리워했다.
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극본 박은령, 연출 윤상호) 5회분에서는 이겸(송승헌 분)이 사임당(이영애 분)을 그리워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성인이 된 이겸은 술에 빠져 살았다. 알고 보니 혼사날 전 술에 취해 있었던 것. 이겸은 과거 사임당과의 이별의 아픔을 그대로 간직한 채 살고 있었다.
사임당은 한양으로 이사가기 전 금강산도를 떼서는 이겸에게 돌려줬다. 하지만 그 날은 이겸의 혼삿날이었고 이겸은 화를 내며 모르는 물건이라고 하면서 사임당에게 돌려주라고 했다.
이겸은 혼례도 제대로 치르지 않고 한양으로 떠나는 사임당을 멀리서 지켜봤다. /kangsj@osen.co.kr
[사진] SBS '사임당'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