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수근은 동료 개그맨 한민관, 변승윤, 유남석, 김민제와 함께 유튜브 ‘핸동대장(핸드폰 동영상 대장의 줄임)’ 채널 개설 후 첫 생중계를 가졌다.
지난 4일 멤버들은 생중계 방송에서 먹방을 위해 하루 종일 밥을 굶고 빈속으로 왔다고 남다른 도전의사를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국수파 2명 vs 라면파 2명’ 그리고 라면과 국수 모두 먹어야 하는 깍두기 1명으로 나누어 먹방을 진행했다. 국수파는 2.4kg 먹방에 성공했지만, 라면파는 단 8봉지만 성공하며 도전에 실패했다.
라면과 국수 둘 다 먹어야 했던 깍두기 멤버 유남석이 시청자들에게 먹방을 가장 못한 멤버로 뽑혔고 벌칙을 수행하기로 했는데, 과연 깍두기 유남석은 어떤 벌칙을 받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이수근의 핸동대장’ 첫 생중계 방송에서는 개그맨 이수근의 방송보다 솔직한 라이브 개그와 절친 후배 개그맨들과의 케미가 큰 웃음을 만들었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유튜브 라이브 첫 방송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시청자들과의 소통 또한 실시간으로 잘 이뤄내는 모습을 통해 웃음과 소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첫 방송 만에 잡으며, 유튜브계의 새로운 지각변동을 예고하기도.
매주 토요일 생중계 방송을 통해 ‘인기 유튜버 따라잡기’를 진행할 것이라 밝혔던 ‘이수근의 핸동대장’은 오는 11일 오후 11시 생중계 2회에서는 초통령 캐리 언니에게 도전, ‘캐리 언니와 장난감 친구들을’ 따라 잡기에 도전할 예정이다.
‘핸동대장’이 시청자에게 소개하고 싶은 장난감은 어떤 것일지, 과연 캐리언니 만큼 다정하고 친절하게 게임을 설명 할 수 있을지에 많은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핸동대장’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