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택연이 군입대를 앞두고 여행을 떠난다.
오늘(11일) 방송되는 KBS 2TV '배틀트립'에서는 ‘미식 여행 2탄 – 누들투어’를 주제로 삼시세끼를 면을 먹기 위해 떠나는 누들 마니아들의 여행이 소개될 예정이다.
평소 면 마니아로 소문난 택연은 면을 너무 좋아해 택면이라고 불리기도 한다고 밝혀 진정한 누들미식가의 면모를 보였다. 같이 여행을 간 김광규는 고수를 입에도 대지 못한다며, 베트남 여행에서 ‘인간 고수 레이더망’ 되기를 자처, 거짓 없는 냉정한 맛 평가를 예고했다.
두 사람의 상반된 식성이 미식여행 누들투어에서 다양한 케미를 보일 것으로 예상 돼 베트남 여행기의 기대감을 모았다.
특히, 김광규와 옥택연은 드라마, 예능, 해외 공연 스케줄까지 있어 배틀트립 제작진이 1년 동안이나 러브콜을 보내 어렵게 섭외에 성공.
이에 개그맨 이용진, 양세찬은 반대로 “섭외 전화가 안와 제작진을 아예 쫓아다녔다” 며, 출연을 자처한 사연을 이야기해 보는 이들을 포복절도 하게 만들었다.
배틀트립의 MC 김숙은 택연에게 평소 여행을 좋아하는지 묻자, 택연은 “군대를 앞두고 있어 스케줄이 꽉차있다” 라고 밝혔고 이에 성시경은 “택연 위주로 방송하자“라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는 후문
연예계 면 마니아 ‘택면’과 까탈스러운 입맛을 가진 광규 아재가 떠난 탄수화물 중독자들의 베트남 쌀국수 미식여행기는 이날 밤 10시 '배틀트립'에서 확인할 수 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배틀트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