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가수 존 레전드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라라랜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미국 매체 ABC뉴스가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존 레전드과 팝가수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오는 26일 있을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특히 ‘라라랜드’가 주제가상 부문에 2곡이나 노미네이트되며 이를 부른 라이언 고슬링과 엠마 스톤의 공연이 기대를 모았지만 이는 불발, 대신 ‘라라랜드’에 함께 한 존 레전드의 공연이 펼쳐질 계획이다.
애니메이션 ‘트롤’의 주제가로 오스카 노미네이트 된 저스틴 팀버레이크 역시 무대에 올라 공연을 선보인다.
이밖에도 ‘짐:더 제임스 폴리 스토리’로 주제가상 후보에 오른 스팅 역시 오스카 무대에 오를 예정이며 린 마누엘 미란다는 ‘모아나’ 팀과 함께 한 편의 뮤지컬을 연상케 하는 무대를 선보일 전망이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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