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아이콘이 일본에서 첫 번째 돔투어를 진행하는 가운데, 멤버들이 "이렇게 빨리 꿈을 이루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일본 매체 산케이스포츠는 "지난해 일본 레코드 대상 최우수 신인상을 수상한 아이콘이 지난 10일 오사카 성홀에서 투어공연을 실시, 첫 번째 돔 공연 개최를 발표했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콘 멤버들은 이날 공연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돔투어를 진행하는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특히 리더 비아이는 공연 중 돔투어에 대해 "이렇게 빨리 꿈을 이루다니"라고 언급, 감격하는 모습이었다. 또 멤버들은 "조금씩 성장하고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이콘은 지난 2014년 11월부터 15년 1월까지 진행된 빅뱅의 5대 돔투어 오프닝 공연을 맡은 바 있지만 단독 투어는 처음이다. 오는 5월 20일 쿄세라 돔 오사카부터 6월 17일 세이부프린스 돔에서 총 9만 명을 동원한다.
아이콘의 돔투어는 해외 아티스트 사상 데뷔 후 최단 기간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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