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그대와' 이제훈이 신민아에게 결혼하자고 고백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극본 허성혜, 연출 유제원) 4회에서는 유소준(이제훈 분)이 송마린(신민아 분)에게 "결혼하자"라고 말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소준은 다시 한 번 자신의 사고를 목격하고 충격을 받았다. 미래의 마린이 자신에게 가지 말라고 하는 말만을 떠올리며 지하철 터널에서 기절해 있었다. 마린은 그런 소준을 걱정했다.
마린과 소준은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에게 끌리고 있었다. 마린은 '덕방이 주의보'라면서 소준과 더 이상 가까워지지 않으려고 했고, 소준은 미래의 자신이 마린과 결혼한 것에 대해서 "합격"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식사 약속을 잡았다. 소준은 "같이 살자"는 약속에 대해 언급했고, 마린은 동거를 떠올리며 화를 냈다. 이에 소준은 "결혼하고 싶은 여자"라고 말해 마린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마린은 화를 냈고, 소준은 "결혼을 전제로 만나 보자"라면서 "확신이 들었다"라고 말하며 마린을 달랬다.
마린은 그런 소준에게 "나 사랑해?"라고 물었고, 소준은 "너랑 결혼 못하면 죽을 것 같아. 꽃순이"라고 말해 마린을 설레게 했다. /seon@osen.co.kr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