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조작된 도시'가 토요일 하루 동안 35만명을 추가시키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조작된 도시'는 지난 11일 하루 동안 35만 3173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71만 5917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 9일 개봉된 이 영화는 지창욱의 스크린 데뷔작으로, 개봉 전부터 예매율 1위를 차지하는 것은 물론이고 개봉 즉시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토요일 하루 동안의 관객 추이를 봤을 때, 오늘(12일) 100만 돌파도 거뜬하지 않겠느냐는 추측이다.
2위는 '공조'가 차지했다. '공조'는 같은 기간 12만 1108명을 추가하며 누적 관객수 704만 8826명을 기록했다. 개봉 25일째 700만 돌파에 성공한 것. 개봉 4주차에도 식지 않는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어 놀라움을 자아낸다. /parkjy@osen.co.kr
[사진] '조작된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