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의 김혜영이 1억원 기부를 달성했다.
12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싱글벙글 인생 김혜영' 편이 방송됐다.
이날 김혜영은 8년 만에 1억원 기부를 달성해 인증식을 진행했다. 그는 "어렵게 벌긴 했다"고 농담을 하면서도 "참 뿌듯하다"고 감격을 전했다.
김혜영은 기부 이유에 대해 "신문을 보는데 구두를 닦으며 살아가는 한 사람이 아너소사이어티의 회원이 됐다는 소식을 봤다"고 회상했다.
이어 김혜영은 "힘들게 살아가는데도 계속 기부를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뭘까 고민을 했다. 그 결론은 사랑이었다"고 말하며 8년간 기부를 지속한 이유를 전했다.
김혜영을 축하하기 위해 그의 절친 현숙이 자리에 함께 했다. 현숙은 "김혜영은 곁에 있으면 제가 행복한 사람이다. 많은 분들도 그렇게 느낄 것"이라며 김혜영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