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보이스’가 쫄깃한 스릴감으로 주말 밤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제대로 사로잡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보이스’ 7회에서 무진혁(장혁 분)은 강권주(이하나 분)와 함께 비공식적으로 황경일(이주승 분)을 살해한 범인을 쫓기 시작했다. 비공식 수사 과정에서 진혁은 제보를 받았고, 제보자와 함께 현장에 도착했지만 남상태(김뢰하 분)의 함정에 걸려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졌다.
또한 쓰레기 집 속에서 발견된 시체의 정체가 집주인 박복순이었고, 박복순 행세를 하던 사람은 이웃집이었던 심춘옥(이용녀 분)으로 드러났다. 심춘옥의 동생 심영운(신승환 분)이 수림동 연립 사재기 과정에서 박복순의 살인범으로 이용당하고 심춘옥은 협박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박복순으로 둔갑하게 된 것.
이 날 방송은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4.6%, 최고 5.5%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채널의 주요 타겟인 2549 남녀 시청층에서도 평균 4%, 최고 4.8%로 동시간대 1위를 달성하며 눈길을 끌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그리고 12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보이스’ 8회에서는 또 하나의 살인사건이 펼쳐질 예정이다. 수림동 부동산 사건에서 또 한 명의 피해자가 발생하게 되는 것. 또한 정체가 의심되는 새로운 인물이 등장해 긴장감을 최고조로 만들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새로운 인물은 쓰레기 집에서 발견된 시체로 점점 실체가 밝혀지는 수림동 부동산 사건과 3년 전 은형동 살인사건의 진범으로 추정되는 남상태(김뢰하 분)와 관계가 있는 인물. 과연 ‘보이스’에 어떤 반전을 가져올지 관심이 집중된다.
'보이스'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담은 수사물. 방송 2주만에 평균 시청률 5%를 돌파하며 장르물의 본가 OCN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parkjy@osen.co.kr
[사진] OC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