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본격적으로 뛰어드는 박성현(24)이 하나금융과 메인스폰서 계약을 한다.
하나금융은 10일 박성현을 공식 후원한다고 밝혔다. 후원 조인식은 오는 16일 오후 3시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 대강당서 열릴 예정이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도 이날 공개된다.
박성현은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서 다승왕, 상금왕, 최저타수상 등 5관왕의 위업을 달성하며 국내 최강자로 등극했다.
LPGA 투어에서도 비회원 자격으로 총 7개 대회에 출전한 그는 네 차례 톱10 이상의 성적과 함께 상금 40위 이내에 들며 올 시즌 정회원 자격을 획득했다.
박성현은 내달 2일부터 나흘 동안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장 탄종 코스(파72)서 열리는 HSBC 위민스 챔피언스를 통해 LPGA 투어에 공식 데뷔한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