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에 미스터리한 새로운 인물이 등장한다.
12일 방송되는 OCN '보이스'에는 또 하나의 살인 사건이 펼쳐져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수림동 부동산 사건에서 또 한 명의 피해자가 발생하는 동시에, 정체가 의심되는 새로운 인물이 등장해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릴 예정.
새로운 인물은 쓰레기 집에서 발견된 시체로 점점 실체가 밝혀지는 수림동 부동산 사건과 3년 전 은형동 살인사건의 진범으로 추정되는 남상태(김뢰하 분)와 관계가 있는 인물로, 과연 ‘보이스’에 어떤 반전을 가져올지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 11일 방송분에서는 비공식적으로 황경일(이주승 분)을 살해한 범인을 뒤쫓는 무진혁(장혁 분)과 강권주(이하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비공식 수사 과정에서 제보를 받은 진혁은 제보자와 함께 현장에 도착하지만 남상태의 함정에 걸려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다. 또한 쓰레기 집 속에서 발견된 시체의 정체는 집주인 박복순이었고, 박복순 행세를 하던 사람은 이웃집이었던 심춘옥(이용녀 분)으로 드러났다. 심춘옥의 동생 심영운(신승환 분)이 수림동 연립 사재기 과정에서 박복순의 살인범으로 이용당하고, 심춘옥은 협박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박복순으로 둔갑하게 된 것.
얽히고 설킨 '보이스'의 사건의 실마리는 과연 풀릴 수 있을까. 새롭게 등장하는 미스터리한 인물에 관심이 집중된다. /mari@osen.co.kr
[사진] O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