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BTS-YOU NEVER WALK ALONE Preview Show'를 통해 시끌벅적 비글미를 선보였다.
12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된 'BTS-YOU NEVER WALK ALONE Preview Show'에서는 새 앨범을 소개하고 팬들과 소통하는 방탄소년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윙스 외전' 앨범으로 컴백하기 앞서 새 앨범을 소개하고 팬들에 인사를 했다. 이들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콘셉트로 상황극을 꾸몄다. 지민은 연극영화과로 분해, 즉석에서 총 맞는 연기를 펼쳤다. 진과 정국은 "무슨 소리일과"처럼 말장난으로 독특한 과를 만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1부에서는 정국의 진행으로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정국은 "윙즈 외전이다. 외전은 사람들이 외전이라는 걸 알겠는데 어떤 의미가 담겨있는지는 모를 것 같다"라고 말하며 그 의미를 멤버들에 물었다.
제이홉은 "윙스 외전은 신곡 4곡과 2집 14곡이 합쳐져 18곡이 합쳐져 있다. 2집 정규 앨범에서 소년이 유혹을 만나 갈등을 하는 모습을 담았다면, 거기에 미처 못 담았던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방탄스럽게 담았다"라고 말했다.
랩몬스터는 "이런 느낌이 우리도 처음이라 기대하고 있다"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우리도 부담이 되고 있지만 우리를 기다려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 때문에 힘을 내고 있다"고 말하며 새로운 시도를 계속 하고 있음을 밝혔다.
2부에서는 랩몬스터의 진행으로 두 팀으로 나뉘어 게임을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랩몬스터를 중심으로 생일 순서대로 두 팀으로 나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첫 번째 게임으로 자신들의 노래로 빙고 게임을 했다.
지민 팀은 선공 기회를 놓쳤음에도 빠르게 빙고를 채워나갔다. 제이홉 팀은 자신들이 직접 만든 노래임에도 노래 제목을 헤매 웃음을 자아냈다. 그 사이, 지민 팀은 단합된 모습으로 승리를 차지했다.
두 번째 게임은 카메라 캐치 게임이었다. 순식간에 지나가는 물체를 카메라로 순식간에 찍어내 누가 더 잘 찍었는지 내기를 했다. 슈가는 면봉을 찍어야 해서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랩몬스터가 독특한 기준으로 슈가의 사진을 1등으로 뽑아 반전을 줬다.
마지막 게임은 트위스터 게임이었다. 진과 정국이 어느 새 맞대결을 하게 됐다. 진은 정국에 "내가 널 업어키웠다"고 말하면서도 유연하게 게임을 이어가는 정국에 힘겹게 게임을 이어하게 됐다. 두 사람은 팽팽한 대결을 이어가자 결국 가위바위보로 승리를 겨뤘고, 정국이 이겨 승리를 자아냈다. 멤버들은 "진 형에게 상처만 남은 게임이었다"고 말하며 진을 놀리기 바빴다.
최종 승리는 지민 팀이었다. 제이홉 팀 중 가위바위보에서 패배한 진은 벌칙으로 랩몬스터에 뽀뽀를 하게 됐다. 랩몬스터는 "한 시간 반 동안 진행하고 내가 이걸 해야 하겠냐"고 분노했고, 진은 자신의 뺨을 때리며 현실을 부정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결국 벌칙을 행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멤버들은 신곡이 나오기 전, 포인트 안무를 선보였다. 이들의 안무는 결국 군대식 박수로 끝나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짧은 활동으로 아쉬울 수 있겠지만 짧고 굵게 많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기대해달라"고 팬들에 당부를 하면서도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한편, 13일 0시 공개되는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윙스(WINGS) 외전 : 유 네버 워크 얼론(YOU NEVER WALK ALONE)'은 이 시대의 아픈 청춘들에게 건네는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가 담겨있는 앨범으로, 타이틀곡 '봄날'을 비롯, '낫 투데이(Not Today)', '아웃트로 : 윙스(Outro : Wings), '어 서플리멘트리 스토리: 유 네버 워크 얼론(A Supplementary Story: You Never Walk Alone)' 등 신곡 4곡을 포함해 총 18트랙이 수록됐다./ yjh0304@osen.co.kr
[사진] 'BTS-YOU NEVER WALK ALONE Preview Show'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