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명수가 봄 개편을 맞아 프로그램 욕심을 드러냈다.
박명수는 13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전국 각지에서 봄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봄이 이제 멀지 않았다. 진달래 필 때 쯤엔 모든 방송 수뇌부터들이 이 박명수가 시퍼렇게 살아 있다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덧붙여 "저는 항상 봄을 준비하는 소신으로 살고 있다는 걸 알아달라"고 말하며 의욕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장거리 연애 중인 청취자의 이야기를 들으며 진심으로 걱정하는 한편, 청춘의 사랑 이야기에 신이 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모았다. / yjh03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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