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花郞)’ 열 번째 OST가 공개된다.
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花郞)’(연출 윤성식/극본 박은영/제작 화랑문화산업전문회사, 오보이 프로젝트)이 절정으로 달려가고 있다. 재기 발랄한 청춘들의 성장 스토리 속 다양한 케미스트리, 애틋한 로맨스 등이 안방극장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는 것이다.
오감만족 드라마로서 ‘화랑’의 재미를 더욱 높여주는 것이 특별한 OST이다. 극 분위기에 따라 달라지는 다채로운 느낌의 음악은 물론, 명품 보컬들의 합류가 ‘화랑’의 듣는 재미를 책임지는 것이다. 한동근 ‘그곳이 어디든’, 방탄소년단 뷔&진 ‘죽어도 너야’, 볼빨간사춘기 ‘드림’, 레드벨벳 웬디&슬기 ‘너만 보여’, 효린 ‘서로의 눈물이 되어’, 양요섭과 김주나가 다른 버전으로 부른 ‘신의 한수’, 노을 전우성 ‘주문을 외우다’ 등은 큰 사랑을 받았다.
이와 함께 직접 드라마에 출연한 두 주인공 박서준과 박형식이 부른 OST 음원 역시 폭발적인 화제를 불러 모았다. 박서준의 ‘서로의 눈물이 되어(선우 Ver.)’와 박형식의 ‘여기 있을게’는 공개 직후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런 가운데 ‘화랑’의 열 번째 OST 음원이 공개된다. 그 주인공은 바로 명품보컬 정동하이다. 정동하가 부른 ‘날 혼자 두지마’의 음원이 2월 14일 0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날 혼자 두지마’는 어쿠스틱 사운드에 오케스트라 선율을 더해, 극중 인물들의 쓸쓸하고 안타까운 감정을 차분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으로 표현한 곡이다. 정동하는 독백하는 듯 절제된 감성부터 애절함까지, 곡의 흐름에 감정 변화를 그대로 녹여냈다. 평소 폭발적인 가창력과 깊이 있는 감정으로 명품 보컬리스트로 평가 받는 정동하의 진가가 오롯이 발휘됐다는 반응이다.
이와 함께 ‘화랑’의 스토리를 풍성하게 해준 연주음악으로 2차 선정한 8곡도 같은 날 함께 공개된다. 극의 시대적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Moonlight Of Silla’, ‘Empty Palace’, 화랑들의 밝고 활기찬 에너지를 담은 ‘Cat Walking’, ‘Bright Waltz’, ‘Funny Ground’, 극적 긴장감을 고조시킨 ‘Dangerous Sign’, ‘Sea Of Crying’, ‘Sad Cliff’까지. 2차로 추가 공개된 8곡의 연주곡을 통해 ‘화랑’의 다채로운 재미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화랑’은 1500년 전 신라의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꽃 같은 사내 화랑들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 눈부신 성장이 담긴 본격 청춘사극이다. ‘화랑’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KBS2를 통해 방송된다. / yjh0304@osen.co.kr
[사진] 화랑문화산업전문회사, 오보이 프로젝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