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사물인터넷) 전문기업 ㈜알라딘그룹이 셋톱박스 '우노큐브 G1'의 후속 모델 '우노큐브 G1 플러스(plus)'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우노큐브 G1 플러스는 기존 모델과 모든 사양이 동일하나 저장공간이 기존 4GB에서 16GB로 4배 증가됐다. 이에 따라 기존모델 우노큐브 G1에서 설치하지 못했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의 설치가 가능해졌다. 가격은 22만 9000원이다.
우노큐브 G1 플러스는 저장공간이 증가된 만큼, 1GB가 넘는 고용량 게임을 우노큐브에 직접 설치해 TV의 큰 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드라마, 영화 등의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우노큐브에 저장하고 시청하는데도 무리가 없다. 또 푹(pooq)의 VOD서비스를 우노큐브 리모컨만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등 기존 제품의 장점을 그대로 제공한다.
알라딘그룹은 우노큐브 G1 플러스의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우노큐브 G1 플러스를 구매하면, 푹 2개월 이용권 또는 지상파 수신이 가능한 안테나를 제공하는 패키지 상품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또 우노큐브 G1도 할인 판매한다.
한편 우노큐브 G1 플러스의 출시와 더불어 우노큐브의 펌웨어가 지난달 말 1.0.8 버전으로 업데이트 되었다. 푹의 VOD서비스 연계성 강화와 고객의 원활한 이용이 가능하도록 푹 앱의 일부 기능이 개선되었다. 특히, 콘텐츠 제목 등의 전체적인 글자의 크기를 키워 시인성을 높였으며, 영화 콘텐츠의 포스터 썸네일 크기 또한 기존 보다 커지면서 포스터 구분이 더욱 수월해졌다. 또한 앱 자체의 성능도 개선되어 이전 버전 대비 더 부드럽고 빠른 이용이 가능해졌다. /letmeout@osen.co.kr
[사진] 알라딘그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