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인기 꺾였나...전주보다 7% 빠졌다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7.02.13 15: 28

증강현실(AR) 모바일 게임 '포켓몬고가 설 연휴가 지나면서 인기가 시들해지고 있다.
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은 지난주(6~12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조사에서 643만 3888명이 포켓몬고를 이용했다고 13일 밝혔다. 현재까지 포켓몬고 누적 설치자는 881만 2876명이었다.
이 수치는 전주(1월 30일~2월 5일) 조사보다 7%가 감소한 것이다. 포켓몬고는 이 기간 사용자는 694만 5915명이었다. 사용자당 주간 평균사용시간도 208분에서 176분으로 줄었다. 

포켓몬고 일간 사용자수는 지난달 28일 524만명을 기록한 것을 중심으로 점차 줄어들고 있다. 12일 기준으로 361만명까지 줄어든 상태다. 
사실상 설 연휴 기간 동안 인기를 누렸지만 서서히 사용자가 줄어들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와이즈앱은 포켓몬고에 대해 "전체 주간 실사용자는 11위이지만 게임 부문은 여전히 1위다. 주간 게임 2위보다 사용자가 3배 이상 많다"고 설명했다. 실제 현재 스마트폰에 포켓몬고를 지우지 않고 이를 유지하고 있는 사람은 847만명이다. 이 수치는 11일과 12일 이틀 연속 멈춰있는 상태다. /letmeout@osen.co.kr
[사진] 와이즈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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