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뜨겁다. 컴백과 동시에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휩쓴 것. 음반 판매량도 압도적이며, 해외에서의 반응 역시 뜨겁다. 이제는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그룹으로 부를 만하다.
이에 방탄소년단의 무대를 언제 만나볼 수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분위기. 신곡 첫 무대는 팬들과 직접 만나는 콘서트에서 공개될 예정이며, 월드 투어를 돌아야하지만, 음악 방송 출연 역시 논의 중이다. ‘외전’임에도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겠다는 각오다.
방탄소년단은 13일 0시 '윙스(WINGS) 외전 : 유 네버 워크 얼론(YOU NEVER WALK ALONE)'을 공개하고 타이틀곡 ‘봄날’로 음원사이트 멜론, 엠넷, 벅스, 올레뮤직, 소리바다, 지니, 네이버뮤직, 몽키3 등 8개의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다.
이외 '낫 투데이(Not Today)', '로스트(Lost)', '둘! 셋!' 등 수록곡을 차트 순위권에 올리는 저력을 보였다. 특히 멜론에는 수록곡 10곡은 물론 '피 땀 눈물'까지 줄 세우기를 해 눈길을 끌고 있는 바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날 OSEN에 “오는 18일과 19일 개최되는 콘서트에서 신곡 ‘봄날’과 ‘낫 투데이’의 첫 무대를 공개할 예정이다. 스포일러의 위험이 있어 이 정도 정보만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2월 18일과 19일 서울 구로구 고척동 고척스카이돔에서 ‘윙스 투어 서울콘서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월드투어에 돌입할 계획. 이에 음악 방송 활동을 할 수 있을지 여부에도 팬들의 궁금증이 집중된 바다.
이에 방탄소년단 측은 “음악방송 일정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논의 중인 것으로만 알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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